2026 · 캔버스에 털실 · 130.3 × 193.9 cm
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만 결코 완전히 닿을 수는 없다. 서로 다른 생각과 감정은 관계 속에서 충돌하고 그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거리가 생겨난다. 나는 그 거리를 ‘틈’이라는 공간으로 표현하고자 했다. 틈은 단순한 단절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마주하고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흔적이다. 우리는 서로에게 완전히 닿을 수 없음에도 왜 끊임없이 상대를 이해하려 하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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