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side

Siho Park

Based in 서울

나는 유년기에 경험한 오타쿠 문화의 기억을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회화로 풀어낸다.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 우리는 수 많은 이미지를 낯설지 않게,거리낌없이, 스치듯 접한다. 나는 그 흐름 속에서 서브컬처라 불리는 저변의 문화에 주목한다. 하나의 콘텐츠(IP)가 만들어지고 누군가에게 소비되다가 잊혀 가기까지의 과정을 여러 측면에서 관조한다. 게임, 애니메이션, 만화, 굿즈, 코스프레 등 서브컬처 곳곳에서 발견한 요소들을 확대해 현실 공간에 배치한다. 디지털로 존재하던이미지를 회화로 끌어와 재현하고 재배치하며, 화면 속 이미지에 현실의 물성(gram)을 부여한다. 닿을 수 없는 가상을 현실에 소환 할 때, 그 세계에 끝내 속할 수없다는 사실은 언제나 양립한다. 나는 그 간극에서 느끼는 언어화하기 어려운 감정을 전달하고자 한다. 관객도 저마다 동경하는 세계를 떠올리며, 그곳에 닿을 수 없다는 사실이 자신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한 사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.

Exhibitions

Works

Want to cheer on this artist?

You can leave a cheer and contact the artist in the bside app. Follow them there for new shows.

Download the app